[일본에서의 건강식품 활용방안] 작용 및 활용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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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건강식품 활용방안] 작용 및 활용법(4)
  • 승인 2005.03.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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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작용 및 상황별 유효 활용법(4)

5. 작용별 활용 건강식품 가이드(上)

지금까지 암환자가 건강식품을 어떻게 선택 이용하면 좋을지 그 선택기준이랑 point를 작용, 상황별로 해설했으나, 여기에서는 건강식품의 구체적인 효용을 소개한다.

① 腸內환경개선(섭취하면 유효한 암의 상황분류 기호 A B C D E)

장은 영양을 흡수하는 기본 장기이며, 100조개의 장내세균이 중요한 일을 한다. 그런데 암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면 좋은 장내세균과 나쁜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다수의 암 환자가 설사, 변비, 냄새나는 방귀를 호소하는 것만 봐도 밸런스가 깨진 것을 알 수 있다. 식물도 뿌리가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시기 시작하면 증상에 주의하여, 변비나, 방귀 등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추천한다.
장내환경을 바로잡는 건강식품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이 되며 특히 항암제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장내세균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질 위험이 높으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또 소장세포에는 중요한 면역세포가 있다는 것이 최근 면역학 연구에서 밝혀졌다. 장을 중요시 여기는 것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

② apoptosis 유발(섭취하면 유효한 암의 상황분류 기호 A B C D E)

인체의 60조개 세포는 apoptosis라는 프로그램 때문에 질서를 가지고 있지만 암세포는 스스로 소멸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점점 증식한다.
모즈크(큰실말)나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포함되어 있는 fucoidan이란 성분(다당체)에는 무질서하게 증식하고 있는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fucoidan이란 해조류의 미끈미끈한 성분을 말하는데, 海藻의 표면이 상처입거나, 세균에게 침입당하거나 하면 방어하는 작용을 한다.
이 강한 회복력은 인체에도 적용된다고 알려져 염증억제, 궤양치료 등의 효과가 오래전부터 인정되고 있다.
fucoidan은 인체점막과 친화성이 있어, 먹으면 체내점막에 달라붙어 점막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그것을 회복하는 작용을 해 준다.
Apoptosis는 세포의 표면에 있는 自滅스위치를 누르는 것으로 유도된다. 암세포에도 이 스위치가 있으나 누르라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무제한으로 증식한다. 자멸스위치의 on/off는 cytokine이라고 불리는 세포간 정보전달물질의 작용에 의해 조절된다.
Apoptosis 정보를 가진 cytokine이 세포표면에 있는 스위치와 결합함으로써 자멸스위치를 누르는 것이다.
그런데 암세포는 이 cytokine을 작용못하게 하는 특수한 단백질을 활성화 시킨다. fucoidan에는 암세포가 내고 있는 Apoptosis 정보차단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즉 자멸스위치를 누르지 못하게 하고 있는 암세포의 방어 시스템을 파괴하여, 자멸시킨다. 모즈크 등의 fucoidan 이외에 마이타케(잎새버섯)에도 똑같이 Apoptosis를 유도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③ 면역력 강화(섭취하면 유효한 암의 상황분류 기호 A B C D E)

암환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3대 요법을 받음으로써 더욱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암의 전이나 재발이 잘 일어난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은 버섯이다. 일찍이 사루노코시카케라고 불리던 靈芝가 특히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버섯류의 건강식품으로는 브라질 原産의 agaricus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더욱이 메시마코프(상황버섯)랑 마이타케(잎새버섯)도 암에 작용하는 건강식품의 주역이 되고 있다.
버섯류의 면역력에 대한 효과는 많은 연구기관에서 연구되어 있으며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화에 관한 연구와 동물실험에서는 확실한 효과가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시장에 나온 버섯은 가격, 성분, 원산지 등이 가지각색이다. 고를 때에는 제조회사와 판매자에게 확실히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버섯관련의 건강식품은 그 제법이 가지각색이다. 계속 새로운 제법이 개발되어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채취하였다는 문구로 소비자의 마음을 동하게 한다.
원래는 말린 버섯의 끓인 액을 固形으로 하는 방법으로부터 시작했지만, 현재는 끓은 액을 농축하여 고형으로 한 것, 효소처리를 한 것, 세포벽을 파쇄한 것, 유산균으로 처리한 것, 다른 건강식품과 섞은 것 등 여러 가지 제법으로 만들어진 상품이 나와 있다.
버섯의 유효성분인 β-굴칸은 흡수되기 어려운 성분이기 때문에 각 제조회사는 어떻게하면 흡수력을 높일까하고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처리를 하면 상품이 좋게 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옛날부터 있는 단순히 끓여 마시는 방법의 효과도 보고되어 있다.
더욱이 같은 agarisus라도 가공하는 부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도 문제다.
우리들에게 친숙한 우산모양의 자실체(子實體)인지 버섯의 생명의 근본인 뿌리부분(菌絲體)중 어느 쪽이 유효한 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어 있다.
제법에서도, 가공하는 부분에서도 어느 쪽이 유효한지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소비자가 해야 할 것은 스스로 제조회사에 물어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제조회사의 자세를 느끼는 것으로, 상품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는 일이다.
성의를 가지고 데이터를 준비해 주거나 질문에 대답하는 자세는 건강식품을 고를 때 중요한 점이다.
면역력에 관련된 데이터는 상당히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없다고 하는 상품은 마음이 가지 않을 것이다.

④ 항산화작용(섭취하면 유효한 암의 상황분류 기호 C)

인체의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를 초래하는 원인은 활성산소라는 물질이다. 활성화가 지나쳐서 세포를 공격, 파괴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활성산소는 면역기능이 이물질을 공격할 때의 무기도 된다. 그런 의미로는 몸을 지키는 데도 필요한 것이지만 필요이상의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다.
그 원인은 식사나 호흡을 통해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더욱이 스트레스도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과다한 활성산소는 무차별로 세포를 공격한다. 그리하여 유전자에 손상을 입혀 손상받은 유전자가 암세포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식사나 환경 등에 신경쓰는 것도 활성산소억제를 위해 필요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아무리 신경을 써도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게 되고,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에 의하여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오게 된다. 스트레스도 없애기 힘들다.
따라서 항산화작용을 가진 건강식품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항산화 건강식품의 대다수가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무해한 물질로 해서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단 이것으로 모든 활성산소가 퇴치되는 것은 아니기에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지 않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식품은 그 보조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항산화건강식품이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다.
서양의학의 3대요법은 몸에도 마음에도 큰 스트레스가 되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된다. 항암제치료 부작용의 원인도 과잉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있다고 언급되고 있다.
평상시에도 산화를 막기 위해 항산화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소중하지만, 특히 3대 요법을 받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항산화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세포의 산화를 억제, 치료의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부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계속>

번역 - 안 규 석 (경희대 한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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