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의치매예방사업 올해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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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의치매예방사업 올해 확대 운영
  • 승인 2024.02.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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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전년 대비 50명 증가…4개월 간 한의치료 및 정서프로그램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익산시가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지난해보다 50명 확대 운영한다.

전북 익산시가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해 한의치매예방사업 시범사업의 호응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 50명, 하반기 5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만 65세 이상이다. 거주지와 인접한 지정한의원과 연계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무료로 한의학 치료서비스(침·뜸·약제 등)를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사업은 대상인원(50명) 모집 완료 때까지 진행된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매년 치매진단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중증 치매로의 이환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진단자에게 치료 약제비, 조호물품, 인지강화 프로그램, 배회어르신 인식표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치매환자 보호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는 한의학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운동·식사·독서 3권(勸)과 절주·금연·뇌손상 예방의 3금(禁),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검진의 3행(行) 등 '치매예방수칙 333'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매관리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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