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의학학술대회, PDF 선택 시 사전등록비 1만 원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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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의학학술대회, PDF 선택 시 사전등록비 1만 원 할인된다
  • 승인 2024.02.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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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학회 이사회…올해 학술세미나 3회 및 학술대회 4회 개최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회가 올해 학술세미나 3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4회 개최하기로 했다. 한의학학술대회는 등록비를 2만 원 상향하고, 대신 자료집을 PDF로 선택할 경우 1만 원 할인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1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일정을 비롯해 학술대회 개최경비 효율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한의학회는 지난해 정기감사에서 사업비 초과집행을 지적받았다. 지난해 학회는 2022년도에 하이브리드로 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나, 춘계행사를 1회 추가해 총 5회 개최하게 되었고, 전권역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사업비가 초과 집행됐다.

이에 한의학회는 올해 한의협에서 학술세미나를 3회 개최하고, 한의학학술대회는 중부권역, 제주권역, 영남권역, 수도권역 등 4개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권역의 경우 올해 개최되는 ICMART2024와 일정을 조율중이다.

또한 개최 경비 효율화를 위해 한의학학술대회 사전등록비를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종이 자료집을 받고 사전등록비를 8만 원 지불했으나, 올해부터는 등록비를 10만 원으로 상향한 것이다. 그러나 자료집을 종이책이 아니라 PDF로 받는 것을 선택할 경우 1만 원 할인해 사전등록비 9만 원에 학술대회를 참석할 수 있다.

이사회는 또한 6개 회원학회의 회칙 개정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미병의학회는 학회 영문명칭을 ‘The Korean Society of Mibyeong Medicine’에서 ‘The Korean Society of Subhealth Medicine’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회장 및 임원의 임기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대한암학회는 회원에 평생명예회원을 추가하고, 이에 따른 대우조항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임상약침학회(대의원 정수 고정) ▲한방비만학회(이사 명칭 변경 및 추가) ▲대한상한금궤의학회(사무소 주소 추가, 임원 임기 등 임원관련사항)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및 임원, 대의원, 의장단 임기 변경) 등의 회칙개정이 의결됐다.

또한 이사회는 한의학회 기부자에 따른 예우 프로그램을 구체화해서, 기부액수에 따라 감사패증정,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개인 기부자와 업체 기부자에 따라 내용이 구체화됐다.

아울러 올해 평의회를 2월 24일 토요일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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