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동의대-부산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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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동의대-부산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23.1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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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융합의학에서 한의학의 역할’ 주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융합의학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영남권역 3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전이 학술대회를 열었다.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과 동의대 한의학연구소 및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달 23일 제24회 동의-대구한의대-부산대 국제한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융합의학에서 한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 7층 대강당 개최된 학술대회는 국내외 교수, 학생,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88편의 연구 성과들이 포스터로 발표되어 최근 한의학의 연구 동향 파악과 더불어 융합의학에서의 한의학의 미래 역할에 대한 활발한 의견도 오갔다.

연자로는 중국 Beijing University의 Jianping Liu 교수가 ‘Evidence based Chinese Medicine’을 소개하였고, 호주 Western Sydney University의 James Flowers 박사가 ‘Korean Medicine and Convergence Medicine: A Medical Humanities perspective’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일본 Morinomiya University의 Hitoshi Yamashita 교수는 ‘The Current State of Integration of Traditional Medicine in Healthcare in Japan: Prevalence, People’s Attitudes and Controversy’에 대해 소개했다. 

대구한의대는 ‘The Clinical Practice Patterns of Korean Medicine Doctors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n Children and Adolescents’에 대해 이지홍 교수(한의학과)가 구두 발표했으며,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포스터 발표(20여 편) 및 김대준 교수(한의학과), 박지하 교수(한의예과)가 좌장으로 참여했다.

김미려 제한동의학술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구한의대와 동의대 공동학술대회가 부산대학교까지 함께해 영남권의 대표 한의학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또한 호주, 일본, 중국 연구자들의 발표와 국내 교수진, 학생들의 참여로 한의학의 미래 비전과 역할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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