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진흥원이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우수 한의의료기기, 한약제제 및 신소재, 한의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을 발굴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 참여할 신청자를 2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세계시장을 이끌어 나갈 우수 신제품, 신기술을 발굴 ․ 육성하고, 한의약의 과학화 ․ 산업화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공모분야는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한의 의료기기 ▲한약 제제 및 신소재 ▲한의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3개 부문이며, 한의약 관련 기업, 대학, 병원, 벤처, 연구소에 재직(재학) 중이거나 시제품(제품) 제출 또는 시연(기술) 가능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8000만 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이 주어지며,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본선 진출 수상팀에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술성, 창의성, 공익성 및 시장진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예선, 본선을 거쳐 우수 신제품 ‧ 신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며, 전 과정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TV매체와 한국한의약진흥원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 신제품 ․ 신기술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는 국민 편익 증진, 국가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