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증 재가장애인에 한의사 방문진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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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중증 재가장애인에 한의사 방문진료 지원한다
  • 승인 2023.06.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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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목포시한의사회 MOU체결…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팀 구성 가정방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목포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가장애인에게 한의사의 방문 한의 의료와 재활보건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남 목포시하당보건지소는 목포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중증 재가장애인을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집을 방문해 한의진료와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의 방문 진료는 진맥, 약침, 뜸, 근육마사지 등을 제공해 장기적인 신체장애로 관절구축과 자세불균형 등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고, 한의사와의 상담을 하며 동반 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재활보건서비스는 대상자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재활운동과 영양 및 투약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대상자로 재가장애인 50명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30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치매 및 우울검사 등 대상자 개인별 필요한 보건서비스와 어르신 말벗지원, 응급벨 및 장애인보장구 신청, 자녀학장금 신청 등 복지 자원에 대한 연계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목포시한의사회 박성철한의원(박성철), 감초당한의원(유재갑), 박관우한의원(박관우), 동양한의원(서경훈), 삼성한의원(강철진), 최신한의원(최신웅)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일정에 따라 재가장애인 한방방문 재활서비스를 지속하며,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서비스 제공과 복지자원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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