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한의대, 지역 중고생에게 한의학 진로 알린다
상태바
상지한의대, 지역 중고생에게 한의학 진로 알린다
  • 승인 2023.05.11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300여명 학생 대상 ‘현대 한의학 따라잡기’ 진로캠프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상지한의대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한의학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한의과대학은 교육부ㆍ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인 ‘2023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300명의 지역 내 소외계층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한의학 따라잡기’ 진로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상지대 한의학관에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사 등이 참여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 질병과 진단의 이해 등 기초한의학 강의 및 실험, 한약탕전, 침구 및 추나치료, 사상체질 등 임상한의학 진료 체험 및 실습, 원주 지역 바이오헬스 관련 기관 탐방, 진로상담 멘토링 등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19개 선정 대학 중 한의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상지대 한의과대학이 유일하다.

사업 책임자인 한의대 이동혁 교수는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한의학 입시정보가 부족했던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한의학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바이오헬스 관련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초에서 임상에 이르기까지 한의학 각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한의사, 한의대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장래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세 번째 진로탐색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활용해 캠프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며 이후 대표적인 한의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