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유화승 대전대 교수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 통합암학회에서 대한통합암학회의 교육인증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아리조나에서 진행된 통합암학회(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SIO) 2022년 국제학회에서 ‘국내 통합암학회와 교육 인증 프로그램(The Korean Society of Integrative Oncology and its Board Certificated Education Programs)’ 이라는 제목으로 구두 발표했다.
유화승 교수가 발표한 대한통합암학회(KSIO)는 국내의 대표적인 통합암학회로, 그가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다. KSIO 통합 암 치료 교육 인증 프로그램은 2021년에 처음 시작된 통합 암 치료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이 수강 가능한 통합 암 치료 인정의 과정(43시간) 과 통합 암 치료 분야에 종사 하고 있는 보건인 및 연구인력이 수강 가능한 통합종양 전문가 과정(21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화승 교수는 “발표 세션에서는 중국, 스위스, 호주, 영국, 독일, 이스라엘 등 다양한 나라의 통합 암 치료 교육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각 나라의 교육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 해볼 수 있었다”며 “세계적으로 통합 암 치료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고찰하였다”고 발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