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희한의대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한방 비만 치료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베베한의원 분당점이 지난 9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외 임상실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외 임상실습은 우수 임상 의료 기관 및 외래교수와 협력하여 임상 현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누베베한의원은 근거 중심 연구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방 비만치료를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으로서 임상실습 기관에 선발되었다.

4명의 한의과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임상실습에서는 한방 비만치료의 연구 현황, 마황 및 에페드린의 유효성과 안전성, 누베베 감비정의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표준화된 환자 검사프로세스, 진료,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참관을 진행했다.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임영우 대표원장은 “임상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교외 임상 실습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과정 중 하나”라며 “한의대생의 실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누베베한의원의 교외 임상실습은 올해로 4번째다. 지난 2021년,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실습을 진행했으며, 2019년에도 잠실점과 강남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박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