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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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운영
  • 승인 2022.08.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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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미추홀구한의사회 한의사가 인당 경로당 2곳 담당 건강 관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한의사들이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한의사가 경로당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019년 (사)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 미추홀구한의사회와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미추홀구 19개 한의원과 38개 경로당을 1:2로 연계해 매달 1~2회 한의사 1명당 경로당 2곳을 방문해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간단한 침시술과 개인별 한방건강상담을 통해 노인들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주기적 건강관리를 수행한다. 또 심혈관질환·뇌졸증·치매, 소화불량·변비예방, 면역력 증강법 등 교육으로 한방건강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참여 경로당은 38곳이나 참여 경로당을 점차 확대하고 연말까지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추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이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어르신 건강관리로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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