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천연물의학 각광받는 시대…후배들 글로벌한 꿈 꾸길 바라”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허담 옴니허브 대표가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경희한의대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희대학교는 허담 ㈜옴니허브 대표이사(경희대 한의과대학 80학번)가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는 한의대에서 203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재동 한의과대학장, 윤여준 대외협력처장, 김호철 한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이재동 학장은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며 한의학이 면역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허담 동문은 전부터 한약재를 다루며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왔다”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우리 대학의 인큐베이터 기업으로 참여해 함께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담 동문은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의학이 각광받는 시대가 열렸다. 이를 기회로 삼아 후배들이 글로벌한 꿈을 꾸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희대와 산학공동연구를 추진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하고 싶다. 또한 학생들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을 대학과 함께 구축해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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