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4세 이하 여성 대상…4개월간 한약 제공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순천시에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순천시에 최근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만 44세 이하 여성 중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중위소득 200% (2인 가족 기준 58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들은 보건소에서 기본적 혈액검사를 실시한 뒤,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한의원 중 한 곳을 배정받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이들은 4개월분의 한약과 한의치료 등을 제공받으며 5개월간의 추적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1인당 지원액은 180만 원이고, 개인 부담금은 없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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