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진흥재단이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경산과학고와 MOU를 체결했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과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욱)는 지난달 30일 경산과학고등학교 회의실에서 학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기반 조성과 첨단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적 탐구능력과 가치관을 신장시키기 위해 R&E 활동 적극 참여 ▲한약진흥재단은 연구자문 및 각종 첨단 기자재 사용, 실습 기회를 제공 ▲양 기관은 간행물, 연구 논문을 비롯한 교육 학술 연구의 자료 및 정보 교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약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첨단 한의약 과학문화 확산은 물론, 진로탐색 및 창업 관련 교육활동,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및 정보의 교환으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묵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경산과학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및 정보교류를 통해 한의약 과학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우수 과학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희욱 교장은 “한약진흥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우수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 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지역 초,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한의약 문화 확산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협력 및 직업체험 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