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래포럼 54차토론회] “한약의 수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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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래포럼 54차토론회] “한약의 수출 인프라 구축”
  • 승인 2017.05.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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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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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한약진흥재단 한약재연구팀장

한약 비임상연구센터(GLP) 구축 배경은 한방의료 및 한약 소비 실태조사의 개선 사항인 안전성 확보와 DB를 구축해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시설은 전남 장흥군 일대에 2500여 평 규모로 지어진다. 

우선 다빈도 사용 한약재(특히 독성 한약재)를 대상으로 독성시험을 실시하고 독성이 강하고 치료량과 중독량이 비슷한 한약의 안전 복용량 설정, 토종자원, 외래종 등 신규 한약자원의 안전성 평가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여개의 민간기관이 있다. 재작년에 터진 가습기 문제 때문에 2018년까지 GLP기관이 운용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차별성을 어떻게 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재단에서는 한약에 국한된 시험을 하고 있다. 

한약은 우리 자원임에도 세계적으로 수출할 수 없다. 독성시험이 모두 완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약 안전성 강화와 국민 불신 감소, 수출 인프라 구축, 독성메커니즘이 규명된 한약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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