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공공인프라 기반구축으로 한의약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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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공공인프라 기반구축으로 한의약 산업 활성화 기대”
  • 승인 2017.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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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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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장흥군과 GLP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13일 장흥군(군수 김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약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GLP시설 구축 및 한약재 전문 독성 연구 ▲임상시험용,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독성 연구 ▲수출전략형 유망 한약제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독성 평가 ▲토종한약자원의 독성연구를 통한 수출․산업화 기반 확보 ▲토종한약자원 및 우수 약용자원의 대규모 재배단지 구축을 통한 국산 한약자원의 경쟁력 확보 등을 협력키로 했다.

신흥묵 원장은 “장흥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한의약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통합의학 메카’로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 구축을 계기로 한의약 산업의 창조모델 발굴과 한의약 연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통합의학과 생약산업으로 기반을 닦은 장흥군의 한의약 산업이 한약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건강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 한약재연구팀(조 현우 팀장)은 장흥군과 연계한 ‘헛개나무 육성사업, 청태전 전통산업 육성사업’ 등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여 지역 한의약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약자원의 성분연구‧유효성 평가 등을 통해 50여건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국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발굴한 토종한약자원을 소재로 하여 독성연구 및 대규모 재배단지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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