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의료기기 개발 위해 3자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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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의료기기 개발 위해 3자간 MOU 체결
  • 승인 2016.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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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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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기반연구부·한의기술응용센터·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의기반연구·한의기술응용·첨단의료기기 3개 연구 및 지원 조직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들은 이번 협정체결로 ‘한의 융·복합 의료기술력 향상’과 ‘혁신역량 증진’을 기대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한의기반연구부·한의기술응용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학술·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한의학연 한의기반연구부, 한의기술응용센터와 대경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한의의료기기와 한약 산업 육성 아이디어 교류 및 인프라 활용지원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욱 한의학연 한의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한의기술에 기반한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융합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갖춘 한의학연과 대경첨복재단이 함께 협력해 한의약 발전 및 지역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대경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정부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약 3412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여 한의학 산업 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인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한의학과 첨단IT기술이 접목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 한의기반연구부(부장 김재욱)는 한의학 고유의 생리·병리 및 기초 이론에 대한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한의 진단·치료기술의 과학적 원리를 규명해 한의학 기반의 측정·자극 원천기술 및 융·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의학연 한의기술응용센터(센터장 마진열)는 한약처방의 생물전환 원천기술 확보 및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 한약처방의 효능강화, 신제형 개발 및 적응증 확대 연구, 한약 응용소재 개발 및 산업화 기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경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설립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로 IT기반 첨단 의료기기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전주기적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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