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17개 지역에서 침·뜸·부항 등 한방치료 펼칠 것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학장 김광중)은 11일 오전 대구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계 한방의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한방의료 봉사단은 29회째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 등 600여명으로 구성됐다. 7월12일~8월1일까지 약 3주간 경북, 경남, 부산, 전남, 충북 등 17개 지역에 배치돼 한방의료 수혜의 사각지대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김광중 한의과대학장은 “한방의료 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수혜를 베풀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또 봉사단원들에게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의의를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인류의 공동번영에 공헌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에 따라 매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국민보건 향상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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