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약 현대화를 위해 국가 지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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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약 현대화를 위해 국가 지원 필요하다”
  • 승인 2016.06.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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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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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의 발전도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의사들이 정부에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사용 규제 철폐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발전한 중의학과 일본의 한약제제 제약사 사례를 함께 언급하며, 한의약도 국가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현대화·과학화된 안전성, 유효성 측정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기, 혈액분석기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필수”라며 “하지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되지 않아 한의약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신체적, 경제적 불편을 주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한의약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서에는 중의약 발전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의 지지로 중의는 현대화된 의료기기 사용에 어떠한 제약이 없고, 이를 통해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일본 역시 제약 없는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한약제제 전문 기업인 쯔무라제약이 2009년 한해 매출액이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경쟁력을 갖춘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한의협은 “한의약 현대화·과학화를 위한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이 허용된다면, 중국과 일본을 압도하는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의계가 한의약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현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한의약 발전의 가장 근본 시발점인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해결이 최적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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