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과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코엑스에서 ‘제16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제16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 한의약 한류시대’라는 주제로 국내 10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가 참가, 총 140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엑스포는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건강의료기기관 ▲체험관 등 5개 분야로 전시되며,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한의무료진료와 추나치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과 ‘대구·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도 진행된다.

신흥묵 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 한류화의 원년으로 삼아 선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애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