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봄 외출 방해하는 소아자반증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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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봄 외출 방해하는 소아자반증 치료방법
  • 승인 2016.05.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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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김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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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거주하는 주부K씨는 최근 5살 난 딸의 다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소중한 딸의 다리에 갑자기 피멍이 다발적으로 나타나더니 붓고 걷지를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당황한 K씨는 서둘러 피부질환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고 딸은 '알레르기성 자반증(소아자반증)'을 진단 받았다.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

자반증은 발병원인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다.소아자반증에도 알레르기성 자반증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아자반증은 주로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염이다. 이 때문에 소아자반증이 발병하면 다리에 빨간색이나 보라색 같은 피멍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3~10세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육안으로는 피멍이 보이며, 다리가 붓거나 통증과 함께 합병증으로 복통이나 구토, 혈변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소아자반증은 발병원인이 지금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경우는 특별한 문제 없이 생기는 게 대부분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반이 없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이후나 감기를 앓은 이후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고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의학적인 소아자반증 치료는 면역력에 주목한다. 아이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반증에 노출 될 확률이 높으며 이 때문에 면역력을 증가시켜 소아자반증을 치료하는 것이 재발률도 낮추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이 증가되면 소아자반증은 물론 그 외에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들도 예방할 수 있다. 면역력을 길러 따뜻한 봄 날 우리 아이의 외출을 방해하는 소아자반증을 말끔히 치료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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