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김종열 박사,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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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김종열 박사,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수상
  • 승인 2016.04.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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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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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과학의 날 기념 ‘체질분석툴’ 개발 공로 인정 받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방진단기기인 체질분석툴을 개발하고 활용해 전통의학과 공학·생물학과의 융합연구를 개척한 공로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가 과학기술훈장 진보상을 수상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제49회 과학의 날 기념‘2016년도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에서 김종열 책임연구원(한의기반연구부)이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열 박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는 ‘2016년도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고자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한 김종열 책임연구원은 체질분석툴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전통의학과 공학·생물학과의 융합연구를 개척함으로써 세계 체질의학 연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방진단기기와 체질의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온 김 박사는 2010년 개발한 체질분석툴(Sasang Constitutional Analysis Tool, SCA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CAT2를 2015년에 개발하였다. SCAT2는 체질 진단에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이고 수치화된 값으로 제공함으로써 한의사의 주관적 진단을 과학적 근거에 의한 진단으로 발전시켜 주목받았다.

맥진, 설진, 영상진단, 음성진단 분야에서 80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산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체질의학 연구의 리더 역할을 해온 김종열 박사는 체질의학(Constitutional Medicine) 분야 연구논문 발표 횟수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국,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이 밖에 강봉주 책임연구원(시설인프라운영팀장)은 한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의 핵심연구시설인 실험동물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공동기기실 확대 등 연구몰입 환경 제공과 한의약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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