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년층, 명절연휴 ‘허리통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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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층, 명절연휴 ‘허리통증 주의보'
  • 승인 2015.09.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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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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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및 음식준비시 틈틈이 스트레칭 하는 게 좋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추석에 늘어나는 장거리 이동에 대비해 ‘허리디스크(기타 추간판 장애)’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20.4%(208만명)가 증가했으며 주 연령층은 5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흔히 ‘디스크’로 불리고 있는 ‘추간판 장애(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밖으로 밀려나오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의자에 바르게 앉기,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기 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며, 자주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운동을 통해 각 부위 근육의 피로를 풀고 척추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한다.

어환 심평원 전문심사위원은 “추석에 남성의 경우 장시간 운전을 강행 시에는 척추뼈 사이에서 압력이나 충격을 분산·흡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에 무리가 오기 쉽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명절음식을 할 때 거실에 모여 앉아 같은 자세로 쪼그려서 음식준비를 하기 때문에 허리와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워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로 앉아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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