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의사회, 광복 70주년 맞아 보훈가족 545명 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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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의사회, 광복 70주년 맞아 보훈가족 545명 한약 지원
  • 승인 2015.08.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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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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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장현석)는 광복70주년을 맞아 대구시 거주 보훈가족 중 545명에게 정확한 진단을 거쳐 맞춤형 한약지원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에 대구광역시한의사회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 사이에 맺은 업무협약을 이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사랑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국가유공자는 “작년에 한약을 지원 받아 복용한 후 입맛이 좋아지고 기운이 돌아 지내기 편했다”며 “올해도 선정되어 기쁘고 대구시한의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현석 회장은 “민족적 위기가 왔을 때 가장 앞장서신 애국 순열과 가족들을 보살피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며,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시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보건사회를 만드는 것도 애국의 한 방법이며, 이 일에 한의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향후 3년간 매년 500여명의 보훈가족에게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약한 것이며, 지난 2013~2014년에도 50여 개 한의원이 참여하여 850여명의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에게 2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대규모 맞춤형 한약을 지원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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