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출전 전 태권도 대표팀 상대 한의의료지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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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출전 전 태권도 대표팀 상대 한의의료지원 화제
  • 승인 2014.10.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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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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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산업협동조합, 단일 종목 출전국 전체에 연합의료지원 첫 사례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사장 최주리)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남아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한방 홍보부스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의료진은 태권도 경기가 진행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한의치료와 한방물리요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해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힘썼다.

처음에는 11개국의 신청을 받고 의료지원을 시작했지만, 선수들의 웜업(warm-up) 장소에 설치된 진료실에는 파키스탄, 이란, 이집트,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출전국 전체에서 찾아와서 단일 종목 전 국가에 연합의료지원을 나선 첫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9월 19일부터 16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홍보부스 내에서는 총 6명의 한의사와 3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의료진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홍보 및 한방 의료체험관을 대행했다.

의료 지원을 받은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시브메이 손 선수는 캄보디아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외국인 관광객 110여명이 방문하여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최주리 이사장은 “이번 스포츠 나눔 의료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의료 모델을 확립해 선두주자로 도약할 좋은 기회를 살려야 하며 한의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국형 스포츠 의학을 구축하여 새로운 의료 모델로써 스포츠 한의학을 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 라고 말했다.

국제이사를 맡고있는 씨유메디케어 이성용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의료관광 타깃층에게 한방 나눔 의료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신뢰성과 우수성을 직·간접적으로 입증하여 한방 해외환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은 2013년 미얀마에서 개최된 제27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에서 미얀마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의료지원을 실시한바 있으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 낸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등의 11개 국가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의료지원에 나섰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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