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요법 비롯 K-Detox 요법 등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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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요법 비롯 K-Detox 요법 등 큰 호응
  • 승인 2014.07.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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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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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제형학회 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신임 회장에 권기태 원장 선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는 6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권기태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정기학술집담회에서는 부항학회의 부항요법 및 비뇨생식기계질환 강의와 K-Detox 요법 강의, 비만클리닉 강의 등이 참석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유행 대한한의부항학회 회장은 부항학회 특강을 통해 “부항 치료의 원리는 항아리를 몸에 붙여서 인체에 생기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체 주요 경혈에 음압을 작용시켜 어혈을 제거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요법”이라며, “부분치료의 효과 뿐 아니라 원인을 제거해 질병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는 요법이다”라고 말했다.
◇통증제형학회는 6일 학술집담회를 열고 부항학회 특강을 통해 부항 치료의 실습을 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최 회장은 “부항에 매력을 느낀 환자들은 부항 치료 후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재진율이 높다”라며, “특히 유리볼부항요법의 경우에는 치료효과는 물론 시각적인 효과도 우수하기에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편이며 총 매출 10% 올리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항을 뜰 때에는 환자의 상태를 부항 뜬 부위의 색상 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만큼 바로 처방하고 치료할 수 있어 파워풀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색소반응 외에도 응고반응, 자반반응, 수포반응, 압통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강의에서 K-Detox 강의를 맡은 이승훈 수석부회장은 K-Detox요법에 대해 “정(精)·기(氣)·신(神)을 도와 몸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승화강의 생명력을 유지시켜 준다는 이론에 근거한 생활요법과 식이요법”이라며 “보법과 사법을 병행함으로써 정기신을 채우고 독소를 빼준다”고 설명했다.

첫째 정화된 정(精)을 채우기 위해서는 좋은 물과 좋은 기름, 그리고 시기에 맞는 절식으로 식단을 구성할 것, 둘째 기(氣)를 늘리고 원기보존을 위해서는 좋은 공기를 호흡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할 것, 셋째 신(神)의 정화를 위해서는 명상, 자율훈련법, 도인법, 태극권, 산책 등 마음을 맑게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상특강에서는 김정훈 청한의원 원장의 비만클리닉 강의가 진행됐다.

집담회 이후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학회회장 선출의 건 ▲감사선출의 건 ▲학회회칙 개정의 건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학회회장 선출의 건에서 권기태 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권기태 신임회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보건복지부 서기관, 세명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베스트요양병원 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감사선출의 건에서는 신임감사로 이상운 원장이 선출됐다. 이상운 원장은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와 (사)해외의료봉사단 부단장,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의원, 한의협 약무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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