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내달부터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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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내달부터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
  • 승인 2013.11.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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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jyjeon@http://


진료비 궁금증 사전에 확인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비 확인 요청 전에 진료비 환불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는 진료비 확인 요청을 하였을 때 심사결과 ‘정당’으로 결정되는 건(진료비를 올바르게 받아 환불금 미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민이 직접 ‘진료비 환불 예측 시스템’을 통해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고 환불이 예측되는 경우 진료비 확인요청을 접수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심평원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개월간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으며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민원접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본인이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보험급여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위․약제․치료재료 정보 및 진료비확인 민원 다발생 사례 등)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본인의 진료내용에 대한 상병 및 비급여 진료비 정보 등을 통해 심사결정 유형(정당, 환불)과 환불금액 수준 판단과 진료비 세부내역서의 코드 또는 품명조회를 통해 환불금액 추정도 가능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은 불필요한 수고를 덜고 요양기관은 자료 제출 등으로 인한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 환자와 요양기관의 상호 신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평원도 행정업무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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