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폐막, '관람객 215만명 유치' 127%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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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폐막, '관람객 215만명 유치' 127% 초과 달성
  • 승인 2013.10.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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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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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개념의 엑스포’라는 새로운 이정표 세운 축제 45일간 대장정 마무리
「동의보감」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보건복지부·경남도·산청군이 공동개최하고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세계전통의약 발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대축제로 승화시키고 4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45일간 열렸던 세계산청전통의약엑스포의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45일간 산청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은 총 215만983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목표관람객 170만 기준 127%달성률이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20일 오후 5시 주행사장 상설무대서의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시작된 45일간의 엑스포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약했다.

2000여 명의 내빈 및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지리산 힐링여행, 동의보감 건강여행’을 주제로 엑스포개최기간의 하이라이트를 짚어보며, 새로운 비전을 기약하는 대동제로 마무리됐다.

지리산 자락 161만㎡면적에 8개 전시관, 20여개 체험프로, 340회 공연·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산청엑스포는 내용, 형식, 운영 등 많은 부문에서 단순히 놀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학습과 교훈, 힐링 모두 가능한 ‘신 개념의 엑스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인 축제로 기록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위는 산청군과 협의, 엑스포 이후 별도의 관리사업소가 설치되기 전까지 모든 시설물을 폐쇄하고 차량 및 관람객을 통제, 부서를 지정해 한시적 관리에 들어갔다.

단, 엑스포이전에도 출입이 가능했던 콘도, 식당 등 민간시설이용과 한방기체험장의 복석정 귀감석 석경 등 3석 관람은 가능하다.

엑스포 정비 및 한시적 관리를 위해 경남도와 군은 엑스포 파견직원의 파견기간을 10월말에서 12월말로 2개월 연장했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산청엑스포가 초반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한 역사적인 대축제가 되어 한량없이 기쁘다”고 했으며,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전통의약과 지리산 힐링이 어우러진 정기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찾아주신 관람객 모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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