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한의대 ‘언재호야’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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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 한의대 ‘언재호야’ 팀
  • 승인 2003.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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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의료봉사로 전환


경원대 한의대 동아리 언재호야팀이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해 특별한 의료봉사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7~8월 매주 토요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언재호야팀 35명이 투입되는 이번 ‘저소득층을 위한 한방봉사’는 지역주민 중에서도 공무원노조에 의해 선별된 의료보호1·2종에 해당하는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다.

강용원 언재호야회장은“이 의료봉사는 기존의 불특정다수에게 행해짐으로써, 의료서비스 댓가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주민들에게까지 시혜를 펼치는 관행에서 벗어나,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소외층에게만 무료봉사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매회 수혜자는 70~80명에 이른다.

봉사팀은 “공무원 노조와 봉사팀의 네트워크가 가능하다면, 1년에 두 차례로 봉사활동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신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 기획국장은 “이러한 시도는 의료봉사의 새로운 실험적 형태이며, 소외되어있는 진정한 환자들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무료봉사의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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