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 음성 분석의 해부학적 추정을 통한 체질감별방법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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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요약] 음성 분석의 해부학적 추정을 통한 체질감별방법 탐색
  • 승인 2003.07.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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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의 해부학적 크기로 체질감별 가능성 확인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생체현상에 대해 신체의 형태, 음성, 전기, 자기장 등 많은 파라메타로 생체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따라 사상체질 감별 방법에 대한 기존의 주관성을 최소화하고 객관화 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전문가의 주관적인 감성과 연륜에만 의존할 뿐 객관적이라고 인정된 감별법은 없다고 본다. 단지 체질감별 설문조사지를 통한 감별법만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어 있지만 이 방법 또한 한계를 갖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재 연구수준상 제한을 가지고 있는 체질감별 설문조사지 결과와 음성분석으로 해부학적 특정부위의 크기 추정을 통한 체질을 감별 방법을 비교하였다. 사상체질 감별방법 중에서 체질별 장부대소와 해부학적 특정부위의 크기를 단순하게 연관시켜 太陰人이 肝大肺小하다는 이론을 근거로 해부학적으로 태음인은 흉곽이 다른 체질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다.

음성분석방법에 있어서는 사람의 音聲을 기존에 행해왔던 단순한 신호처리의 방식에 의한 분석이 아니라, 우리가 雜音이라고 여겨 왔던 신호를 분석하여 음성발생부위의 공진주파수를 추출하고, 추출한 공진 주파수를 해당 음성발생부위에 배속한 후 共鳴管이론에 의해 각 기관의 부피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계산된 태음인과 관련된 흉곽 부피가 다른 체질(태양, 소양, 소음)과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음성분석으로 해부학적 추정을 통한 태음인 감별 가능성에 대한 연구수행에 있어서 가지게 된 제한점으로는 첫째 실제 피측정자들의 흉곽과 음성분석을 통한 흉곽의 부피를 비교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는 본고에서 말하는 태음인 흉곽 부피를 단지 소리의 울림통 크기라고 전제한다면 논리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어쨌든 양자간의 비교분석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객관적인 체질감별법을 근거하기 위해 사용한 사상체질감별 설문지의 한계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앞으로는 설문조사법, 전문가 감정방법 등 많은 체질감별법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검증한다면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측정대상수가 적다는 점인데, 앞으로 계속적인 연구를 한다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리 =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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