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공식·협력여행사 11개사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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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공식·협력여행사 11개사 팸투어 실시
  • 승인 2013.06.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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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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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현장 일대, 진주·통영도 투어 상품개발논의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월 30~31일 엑스포 공식·협력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가야 마지막왕 구형왕릉 앞에서의 기념촬영 모습.

조직위가 그동안 다양한 기관 단체 팸투어를 진행해 왔지만, 직접적으로 국내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공식·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엑스포가 열리는 산청과 인근 진주·통영지역까지 아울러 돌아봄으로써 도내 주요관광지 투어를 겸한 상품 개발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개 공식·협력여행사에서 20여명이 참가한 팸투어단은 첫날인 30일 오전 조직위를 방문해 엑스포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행사장을 답사했다.

팸투어단은 이날 오후 내내 국내 유일의 적석총인 가야 마지막왕 구형왕릉과 성철대종사 생가, 목면시배유지, 남사예담촌을 탐방했고, 저녁시간엔 숙소인 삼성연수원에 모여 팸투어 소감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들은 철저하게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시간별 동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노약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국제행사에 걸맞은 안내표지판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제안 등을 내놓았다.

이튿날인 31일은 은 진주성·진주박물관 탐방, 통영 미륵도 일주도로 버스투어 충무마리나 리조트 견학·케이블카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관광 오형근 차장은 “행사장이 완공되지 않았는데도 인프라가 무척 훌륭하다. 완공되면 얼마나 경쟁력 있는 관광지가 될지 기대된다”며 “행사 준비를 비롯해 숙박·음식 등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해 관람객 기대수준을 충족시키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애써 달라”고 밝혔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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