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전략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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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전략 논의한다
  • 승인 2013.05.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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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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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6월 3일·4일·10일 대구·부산·서울에서 설명회 개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6월 3일 대구, 4일 부산, 10일 서울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및 일반인들에게 해외 의료관광 시장 동향과 각 국가별 마케팅전략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인 예방과 효율적 해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각종 실무 지침 등을 제시하며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MEDICAL KOREA 2013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 표창 수상기관이 강연자로 나선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울대병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JK성형외과의원, ㈜ 휴케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은 대구 V성형외과의원 등의 기관이 그동안의 풍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환자 친화적 환경 인프라 구축․의료인연수․나눔의료․타깃국가별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각각의 사업별 노하우를 발표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정부정책 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사례(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JK성형외과, 대구 V성형외과, ㈜ 휴케어) 등이다.

진흥원 국제협력사업단 김기성 단장은 “2012년 외국인환자 15만 명 유치와 진료수익 2400억원 실적을 올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가 추구하는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창출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민의 행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가장 부합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우수 유치기관들의 지난 4년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루어낸 성공 노하우와 그 경험담 나눔을 통해 후발업체들이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MEDICAL KOREA’ 구축 등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해야”한다며,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행사장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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