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대학병원: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2개 특화센터 동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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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대학병원: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2개 특화센터 동시 개소
  • 승인 2013.05.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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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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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방전문의 참여하는 ‘통합치료법’ 특징

척추관절통증센터, 수술 없이 통증 치료
암치료회복센터, 면역력 높여 항암 치료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장 성강경)은 4월 25일 수술 없이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척추관절통증센터’와 면역력을 높여 항암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암치료회복센터’를 동시에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성강경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장이 원내 2개 특화센터 개소식에서 각 센터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척추관절통증센터는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양방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교수들로 구성됐다. 산하에 통합진단센터, 도침치료실, 통증물리치료실, 한방통증요법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통합진단센터를 중심으로 MRI, CT, X-ray, 근초음파를 비롯해 영상진단기기와 근전도, 체열촬영기, 임상진단검사 등을 통한 진단을 진행한다.

척추관절통증센터에서의 치료는 주로 침, 뜸, 한약치료, 부항요법, 약침요법, 매선침요법, 추나요법 등의 한의약 치료는 물론, 양방의 주사요법, 약물요법, 물리치료요법도 함께 통합적으로 진행한다. 즉 동일한 환자에 대해 한방·양방전문의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치료법이 센터의 큰 특징이다.

또 침 치료에서는 ‘도침치료’와 ‘봉독치료’도 실시하는데, 이들 치료는 허리나 관절의 유착된 근육을 박리하고 염증을 제거해 척추관절통증을 제어하는 핵심치료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치료 중 하나다.

함께 개소한 암치료회복센터는 항암치료과정에서 저하된 백혈구수 증강과 암수술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증진하고 면역력을 높여 항암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방내과와 한방외관과, 양방내과 전문의 교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 산하에는 한방양생요법실과 식이요법실을 운영하면서 과사면역증강요법, 온열치료요법, 고위전계치료요법, 그리고 스트레스센터와 연계한 명상요법과 금당산 산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암치료회복센터에서 개발한 칠교캅셀과 웅교캅셀은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그리고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산삼약침이나 봉약침도 함께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암치료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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