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의학을 연구할 수 있는 학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상한론과 금궤의학이라는 고대 자연치유법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이고 독특한 학문으로 정교하고 간결한 치료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회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대의원 선임 건 ▲2011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12회계연도 세입 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모두 가결됐다.
대한한의학회 대의원 선임의 건에서는 대한상한금궤의학회의 회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감사 3명 가운데 2명을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김성일·문성일 감사가 대의원으로 선임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태양병, 중풍상한 영계출감탕증/67(조문번호)/두통, 어지럼증(박태용) ▲태양여소양합병 황금탕/172(조문번호)/손목터널 증후군(최용석) ▲궐음병 소승기탕증/374(조문번호)/섬어(박종찬) ▲소음병 중풍 부자탕/304(조문번호)/만성피로, 혀의 부종(최재영) ▲궐음병 복령감초탕/356(조문번호)/위암 환자의 소화장애(김민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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