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뜻 이어받아 진실한 후학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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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뜻 이어받아 진실한 후학으로 거듭날 것”
  • 승인 2012.05.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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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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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형상의학회, 허준·지산 선생 묘소 참배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진용) 회원 60여 명은 지난 13일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 선생과 형상의학을 완성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 참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학회 회원 일동은 먼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찾아 “동의보감과 형상의학을 근간으로 삼아 약석을 통한 치료와 더불어, 양생법과 금기법에 대한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참다운 인술을 베푸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곧 의학이라는 자세로 삶을 통해 의학을 실천하는 진실한 후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회원들은 또 축문을 통해 “지산기념사업위원회에서는 형상의학 이론을 정리한 「형상개론서」 편찬과 재단법인 형태의 형상의학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허준 선생 묘소(경기도 기념물 제128호)에 도착한 회원들은 허준 선생의 환자를 위한 숭고한 마음과 학문에 정진했던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회원들은 축문을 통해 “현재 한의계가 조금 어렵지만 대한형상의학회의 회원들은 동의보감을 연구하며 한의학의 근본이치를 연구하기에, 현실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날에 대한 희망이 더 클 것”이라며 “동의보감을 통해 한의학에 정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켜봐 주실 것 ”을 고했다.

한편 허준 선생과 지산 선생 묘소 참배는 대한형상의학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파주 =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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