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즈니스⑥] 도메인명은 기억·입력하기 쉬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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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비즈니스⑥] 도메인명은 기억·입력하기 쉬워야
  • 승인 2003.04.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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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도 맞춤시대, 인터넷비즈니스(⑥·끝)

도메인명은 기억·입력하기 쉬워야


6. 나만의 도메인 취득과 활용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로부터 이름을 받는 것처럼, 인터넷 홈페이지도 소유자가 등록한 도메인으로 세상(네티즌)에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사람이름은 중복이 허용되는 것에 반해 홈페이지 주소인 도메인은 먼저 등록한 사람의 것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필자의 경우도 한의라인이라는 회사명을 정하기에 앞서 ‘haniline’이 등록가능한 도메인인지 확인하고 사업자등록을 추진했다. 그만큼 인터넷 사업에 있어 도메인은 중요하다.


도메인 취득하기

컴맹이 아니라면 운영하게 될 홈페이지의 도메인은 소유자가 자신의 명의로 등록하길 권한다. 직원이나 아는 사람을 통해 타인 명의로 도메인을 등록하게 되면, 향후 정보변경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심하면 그 도메인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게 될 경우도 발생한다.

도메인 취득은 대개 후이즈, 도레지, 가비야, 봉이김선달 등 대행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각 대행 사이트별로 취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별 의미가 없다.

필자는 사용성과 안전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후이즈(www.whois.co.kr)를 권하고자 한다. 후이즈를 이용한 도메인 취득의 과정을 살펴보자.


도메인 작명하기

과거 전화번호를 정할 때와 같이, 인터넷시대의 도메인 작명은 사용자들이 기억하기 쉽고 입력하기 쉬운 이름으로 정해야 한다.

도메인 취득이 붐을 이루었던 2∼3년 전만 하더라도 이미 등록된 도메인을 우회하면서도 명칭을 살리기 위해 대시(-), 언더바(_) 등을 삽입한 도메인이 많았으나, 요즘은 이러한 기호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또한 1075(한방치료), 124(한의사) 등과 같이 숫자를 조합한 도메인 역시 그리 인기를 얻고 있지 못하다.

이는 사용자의 사용성(userab ility)을 고려하였기 때문인데, 도메인 입력을 위해 일반 문자키를 입력하다가 기호나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도메인 작명의 좋은 예를 살펴보자. 코알레르기 클리닉을 하는 영동한의원의 경우 코를 편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eznose’ 라는 도메인명을 등록하였고, 한의외치요법학회에서 운영하는 아토피에 대한 커뮤니티 사이트의 경우엔 커뮤니티의 느낌을 살린 ‘atopyzone’ 이라는 도메인명을 등록했다.

만일 작명에 대한 아이디어나 조언이 필요하다면 후이즈에서 제공하는 네이밍마법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홈페이지 주소 심플하게

독립적인 홈페이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프리챌, 드림위즈, 네이버 등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학교에 종속되어 있는 홈페이지의 경우 주소가 너저분하게 되는데, 이때 포워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이 등록한 도메인명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포워딩 서비스는 대개 유료로 이뤄지는데, 후이즈에서는 자사의 사이트에서 등록한 도메인의 경우 포워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포워딩 사례 ]

①한방재활의학과학회 : ww w.freechal.com/orm1983 → ww w.ormkorea.org
②한의외치요법학회 : hani. pr.co.kr → www.hetakorea. com
③경희대 한의대 경혈학교실 :web.kyunghee.ac.kr/∼aqulab → www.aculab.org
④유명한의원 : my.dreamwi z.com/omdrlee → www.famous clinic.com


연재를 마치며

필자가 한의사이지만 임상을 하지 않고 인터넷 사업을 하기에, 한의사에게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컬럼을 기획했다.

본 기획컬럼이 한방병·의원의 인터넷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선 연재물을 놓쳤다면 민족의학신문 홈페이지(www.mjmedi. 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승일(한의사·한의라인대표)felix@hani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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