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즈니스④] 검색엔진에 뿌린 만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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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비즈니스④] 검색엔진에 뿌린 만큼 거둔다
  • 승인 2003.04.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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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도 맞춤시대, 인터넷 비즈니스 ④

검색엔진에 뿌린 만큼 거둔다


4. 검색엔진을 통한 인터터넷 프로모션

많건 적건 간에 비용을 들여 개발한 홈페이지에 방문자가 적어 개점휴업상태라면 존재의 의미가 없어지게 마련이다.

제작 후에는 홈페이지를 알리기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프로모션에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홈페이지의 제작에 대한 예산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프로모션에 대한 비용도 함께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라인 프로모션은 건강, 교육, 여성 등의 포털사이트에 상담실을 개설하거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형태가 있을 수 있고, 조선닷컴, 동아닷컴 등 신문사 홈페이지 등에 소개 페이지를 게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에게 한방병·의원을 알리기 위해 비용을 지출하기보다는 관련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번에는 검색엔진에 한방병·의원을 노출시켜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과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검색엔진, 공짜는 없다

야후, 네이버, 엠파스, 한미르 등 인터넷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검색엔진이 있다. 대부분 한가지의 검색엔진만을 사용하기보다는 검색결과에 따라 2∼3개의 검색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검색엔진에 홈페이지를 등록하면 관련 내용의 검색시 결과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과거에는 검색엔진에 홈페이지를 등록하는 것이 무료였으나 작년부터 인터넷 사업의 수익성을 찾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야후를 시작으로 하나둘씩 유료화가 진행됐다. 마지막까지 무료등록을 고수하던 한미르마저 이번달부터 유료화로 전환하게 됐다. 각 검색엔진들은 무료등록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이것은 비영리단체의 홈페이지에만 해당되는 사항이고, 한방병·의원과 같은 영리단체의 홈페이지는 유료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각 검색엔진별 유료등록 서비스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개 10만원선의 비용이 든다.


검색엔진에 등록하기 앞서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료등록 서비스에 재심사라는 항목이 있는 것은 홈페이지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부적절한(!) 컨텐츠가 있는 경우, 비록 비용을 냈더라도 등록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색엔진의 유료등록 서비스를 신청하기에 앞서 홈페이지의 컨텐츠를 점검하고, 각 프로그램의 기능을 체크하여 심사에 대비해야 한다.<표2참조>

또한 10여개가 넘는 모든 검색엔진에 등록을 추진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투자효율을 고려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검색엔진 위주로 등록하면 된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검색엔진이 야후이고, 그밖에 신뢰성있는 검색결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검색엔진으로 네이버, 엠파스, 한미르 등이 있다. 이 4개의 검색엔진에 등록하면 거의 80∼90% 정도의 네티즌에게 노출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의 프로모션 사례

유료등록은 단지 등록에 대한 비용일 뿐 효과적인 노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검색어(키워드)에 의한 노출순위를 보장받으려면 프로모션에 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데 네이버를 통해 그 사례를 살펴보자.

네이버는 배너광고, 질문가이드 광고, 스폰서링크, 디렉토리 배너광고, 플러스 등록 등의 프로모션 툴을 제공한다. 비용은 서비스 종류와 조회수에 따라 다양하게 정해진다. 따라서, 이러한 프로모션을 모두 하려는 욕심보다는 월 일정액을 정하고, 그 예산에 맞춰서 프로모션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기획력이 필요하다.

전립선 질환과 방광염에 대한 클리닉을 제공하는 여의도한의원은 <그림>과 같이 네이버에서 배너광고와 플러스 등록서비스를 이용해 일일 200명 정도의 방문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계속>

이승일(한의라인 대표·한의사)
felix@hani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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