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서울 동작구 소재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연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사업의 기획·평가·관리에 관한 연구자와의 의사소통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구과제 수행상에 수반되는 불편사항과 문제점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안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의 연구기획과 연구진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사업 기획 및 관리규정에 관한 현장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한의약임상연구(한약제제 및 한방의료기기)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의약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기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책임자 및 실무 담당자 연락체계 구축(진흥원)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중장기 발전방안 설명(복지부 박상표 과장) ▲한의약 연구의 미래와 전망-한약제제 연구를 중심으로(한의약분야 전문위원 경희대 김형민 교수) ▲한의약 임상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한방의료기기 및 한약제제를 중심으로(연구책임자 동국대 한창호 교수) ▲ 2009년도 하반기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방향(진흥원 한창연 연구원) ▲연구과제 평가, 연구비 사용 및 연구성과 등록 안내(진흥원 이경구 연구원) 등을 주제로 다룬다.
또 연구사업관리규정과 연구비 사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복지부(한의약산업과)와 진흥원(신기술개발지원팀)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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