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한국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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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한국서 배운다
  • 승인 2009.06.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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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국 전문가 국제연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 국민건강보험 2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11일간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등 세계 19개국 36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09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건강보험 발전사·보험급여제도·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강의, 참가국의 건강보험제도 소개, 현장견학과 한국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는 각 나라의 교수, 의사와 보건부 공무원과 함께 WHO, OECD 등 국제기구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국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건보공단은 “참가국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적용단계에서부터 제도운영까지 실질적인 운영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4년도 연수과정을 마친 라오스는 4개의 다보험자 시스템에서 단일 보험자 시스템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배운 강제보험적용 제도를 계속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도 한국 건강보험 추진 과정을 벤치마킹해 1차 의료는 세금으로 입원은 의료보험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수과정은 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가족부, 세계보건기구(WHO),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등 국제기구가 공동 개최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으로 2004년에 시작돼 올해로써 6회째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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