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민간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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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민간연합회 출범
  • 승인 2009.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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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비의료인 망라해 발기인 참여 ‘눈길’

정부에서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메디칼스파협회·대한메디칼스파학회·대한메디칼투어협회 등 3개 민간단체가 연합회(이사장 전세일)를 구성,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특히 연합회 발기인중에는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인외에도 피부미용관련 직능단체 관계자, 스파·리조트업계 관계자 등 관련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연합회는 1, 2차 발기인모임(1월19일, 3월6일)과 대표자회의(2월11일)를 갖고 대한메디칼투어협회장에 최서형 하나한방병원 이사장, 대한메디칼스파협회장에 전세일 대한암보완대체의학회장, 대한메디칼스파학회장에 윤명선 한나라당 중앙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연합회를 총괄할 이사장으로 전세일 회장을 추대했다.

전세일 이사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12일 서울 강남구 베스트웨스턴강남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모인 발기인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계획과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서형 대한메디칼투어협회장은 “연합회는 성공적인 의료관광을 위한 구심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의료인과 비의료인이 함께 모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기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의료관광 관련 전문가와 기관과의 네트워크 마련 ▲의료관광 씽크탱크 구성 ▲각 나라의 질병적 특성을 분석·연구 및 홍보마케팅을 담당할 국가별 분과위원회 활성화 ▲한국형 메디칼관광상품 개발 ▲통합의학형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 시스템 구축 ▲의료관광 희망 의료기관을 위한 제반 지원 ▲저널·협회지 등 정기간행물 발간 ▲의료분쟁과 보험 대비책 강구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의학형 콘텐츠를 적용, 해외관광 의료클러스터를 곧 만들어 이를 외국인 환자유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단기적으로는 3개월내 각 단체 홈페이지를 구축하며 의료관광지도 제작 및 가이드북 출간, 하반기 세미나 개최, 각 분과의원회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칼스파학회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 기획, 교육 연수 및 자격시험 시행 등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교육사업을 위한 특별기구를 설치, 하반기부터 메디칼스파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연합회는 5월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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