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9년 보건의료R&D사업’을 연구자 중심의 효율적인 지원체계로 개선, ‘달라진 보건의료 R&D지원체계’를 발표했다. 개선안은 전자협약·정산·평가, 연구비카드 온라인발급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특히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과제 선정 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체결했던 협약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범운영한 전자협약시스템을 2009년도 사업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자서명법에 의한 전자공인인증서를 사용함으로써 연구기관의 협약서 보관·관리에 드는 인력·비용·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선진연구관리기법의 정착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연구비카드 발급 및 정산의 온라인화로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문서전자화 및 전자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법완 진흥원장은 “이번 개선안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해 보다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R&D지원실 02)2194-7486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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