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산후관리에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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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산후관리에 관심 필요
  • 승인 2009.04.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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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부인과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현재 산후관리에 있어 한방의 역할은 줄어드는 반면 양방산부인과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에 위기의식을 갖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의학이 산후관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대한한방부인과학회는 12일 경원대 새롬관에서 ‘한방여성의학의 산후관리’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송백 원광대 교수는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산후 클리닉 운영’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에서 지난 1년간 산후클리닉을 운영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특히 Rota virus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신생아실에서 유행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 매뉴얼을 작성하는 한편 신생아를 감염원 요소로부터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방치료 중 한약, 족욕 등이 선호도가 높았다며 산모의 특성을 고려해 산후클리닉을 운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동일 동국대 교수는 ‘산후질환의 외래 임상’<706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산후풍의 변증 및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인선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김상우(자생한방병원 원장)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돼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706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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