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직장인의 똑똑한 스트레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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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직장인의 똑똑한 스트레스테크
  • 승인 2009.04.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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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격려하고 휴식으로 스트레스 조절
출퇴근 경로 바꾸거나 마음 속 미움 버리기

스트레스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스트레스 관리는 성공을 위한 투자이며 행복을 위한 세금이라고 했다. 재테크, 시테크에 이어 스트레스테크를 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대다.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자기경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업무스트레스 솔루션 10 ■

① 스트레스 항목을 모두 써 보자.
② 스트레스 항목들 옆에 해결 가능한 것과 아닌 것에 표시를 하자.
③ 중요한 업무를 제일 먼저 해결하라.
④ 시간을 낭비하는 버릇을 찾아서 없애라.
⑤ 휴식시간에 잠깐씩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⑥ 스트레스의 속도를 ‘휴식’으로 조절하라.
⑦ 일과 여가의 균형을 유지하라.
⑧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자기만의 격려 문구를 만들어 외우자.
⑨ ‘그럴 수도 있지’라고 주문을 외워보자.
⑩ 현재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는 ‘운동’ 10계명 ■

스트레스와 실패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게 운동이다. 젊은 직장인들에게 운동은 산소호흡기와 같다. 머리를 맑게 해주고 영혼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대인관계도 좋아진다.

①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②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라.
③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라.
④ 가장 좋아하고 즐거운 운동을 하라.
⑤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라.
⑥ 과격한 운동은 노화를 촉진시킨다.
⑦ 체질별로 좋은 운동은 따로 있다. 태양인은 수년 동안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등산·테니스·배드민턴 등의 운동,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소음인은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 소양인은 흥미를 잃지 않는 운동을 해야 한다.
⑧ 나이에 맞는 운동이 있다. 20대는 고강도의 운동을, 30대는 체력유지를 위한 운동을, 40대는 성인병 예방을 위한 운동을 해야 한다.
⑨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운동 강도와 시간을 2주 간격으로 조금씩 늘려라.
⑩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식후에 많이 걷는 운동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주 4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식사조절과 함께 약간 힘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라.


■ 스트레스 TEA ■

① 대추 산조인 차 : 대추는 심장을 안정시켜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산조인(멧대추씨)은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씨를 뺀 대추 4~5개를 잘게 썰고, 산조인은 센 불에 살짝 볶은 뒤 물을 붓고 중간 불에 30분 정도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② 감국차 : 스트레스로 두통이 심할 때 들국화(한약재 시장에서 ‘감국’이라는 약재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끓인 물을 차처럼 마시면 머리가 개운해지고 시원해진다.
③ 오미자차 :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있을 때는 오미자로 차를 끓여 꿀을 조금 타서 마시면 금세 회복된다. 오미자는 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회복시키고, 유기산이 풍부해서 근육에 쌓이는 피로물질을 분해해 신체적인 피로도 풀어준다.


■ 지금 당장 해보는 스트레스 관리 ■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1. 요리하기
2. 그림 그리기
3. 여행가기
4. 춤추러 가기
5. 정원 가꾸기
6. 삼림욕하기
7. 노래 부르거나 음악 듣기
8. 잡동사니 버리기
9. 걷기, 맨발로 걷기
10. 자전거 타기
11. 껴안기
12. 스포츠 관람하기
13. 외부와 연결되지 않는 날 만들기
14. 걱정거리 노트에 직접 쓰기
15. 일의 우선순위 매기기
16. 일기쓰기
17. 잠자기
18.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19. 대충대충 하기
20. 출퇴근 경로 바꿔보기
21. 실패의 책임 살짝 전가하기
22. 거절하는 기술 익히기
23. 마음속 미움·원한·분노 버리고 용서하기
24. 가구위치 바꾸기
25. 헤어스타일 바꾸기
26. 연애하기


■ 직무스트레스 자가진단 ■

□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두렵다.
□ 최근 업무와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다.
□ 항상 시간에 쫓기면서 일한다.
□ 직장에서의 일을 집까지 가져가서 할 때가 많다.
□ 내가 하는 일이 전망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
□ 별다른 이유 없이 긴장되거나 불안할 때가 있다.
□ 짜증이 나서 배우자나 가족들과 자주 다툰다.
□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때가 있다.
□ 쉽게 피곤해진다.
□ 무기력감을 느끼거나 멍할 때가 있다.
□ 잠을 잘 못 잔다.


■ 정경연 원장의 스트레스 조언 ■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 외부 요인들(날씨, 직장, 배우자, 가족, 돈 등)이 자신을 가만두지 않고 괴롭히고 있다고 느낀다. 그러나 잘 들여다보면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것(비관적인 생각·자기비하·비현실적인 기대·독선적인 소유·전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과장되고 경직된 사고방식 등)임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고 싶으면 스트레스와 엉켜 싸우지 말고, 조용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스트레스와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리 =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도움말 = 정경연 서울 종로구 정경연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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