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원 투입 2011년까지 조성

전남 장흥군에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을 도입한 ‘사상의학 체험랜드’가 조성된다.
장흥군은 관산읍 옥당리 7만㎡규모에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까지 ‘사상의학 체험랜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약리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장흥지역의 생약초와 한약제 등 천연자원을 이용해 사상체질에 맞는 체험랜드를 조성하고 체질과 질병에 맞는 음식체험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상의학 체험랜드에는 한방진료원, 한방찜질방, 약선요리, 이제마체험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또 생약초자원을 특화한 생약초 체험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9630㎡규모로 장흥읍 향양리 일원에 생약초 체험장과 생약초 전시·판매관 등 생약초 한방관련 체험기반시설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장흥은 고랭지 약초가 자생하는 등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자연보존 상태가 양호한 청정지역이고 대도시에 접근이 양호한 지역으로 생약의 재배·가공·유통·건강휴양랜드 등 생약종합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