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물요법학회 창립, 회장에 한동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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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물요법학회 창립, 회장에 한동하 원장
  • 승인 2007.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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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급 논문화 작업과 국제학회와의 교류에 주력

대한생물요법학회는 지난 17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
강계원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정승기 대한한방알레르기면역학회장, 류은경 한방비만학회장 등 한의계인사 및 회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한동하 학회 발족 준비위원장(서울 서초구 한동하한의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생물요법학회는 현대의학적으로 한계가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생물요법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거머리요법이나 구더기요법 등의 생물요법을 통해 한방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임상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수익모텔을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학회는 향후 1년에 한번 예정인 오프 모임과는 별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간의 임상정보 및 기타자료 등을 교환하고 ▲SCI급 눈문화 작업 ▲거머리요법 메뉴얼화 작업 ▲국제 저널에 논문게재 등을 활발히 진행해 국내·외적으로 영향력있는 학회로 발전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국에 거점을 둔 국제생물요법학회와의 교류도 시도해 2012년안으로 한국에서 국제생물요법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목표를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세미나에서는 생물요법 중의 하나인 의료용거머리의 연구현황과 구더기치료에 관한 실제 임상적 내용, 생물요법의 의학적 효용성 및 임상활용이 발표됐다.
특히 생명요법학회의 기술고문업체이며 Bio-bag(구더기치료 방법 중에 하나) 공급업체인 두성인터내셔날(주)은 실제 의료용으로 쓰이는 구더기를 전시하고 구더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치료방법, 치료효과, 주의사항 등을 발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성인터내셔날의 조효철 과장은 “구더기는 오로지 괴사조직만을 먹이로 취하며 화농성, 결핵성 골수염, 욕창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생물요법의 의학적 효용성 및 임상활용을 발표한 한동하 회장은 “거머리의 침샘으로부터 분비되는 히루딘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혈관재생 및 미세순환촉진, 신생조직 재생효과 등을 가진다”고 설명하고 “혈관질환, 피부질환, 근골격계질환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umym0804@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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