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07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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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07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공모
  • 승인 2007.05.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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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신약개발 등 세 분야에 21억원 지원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30일 2007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지원 과제를 공모, 한방신약개발·한방의료기기개발·한의약 임상연구 등 세 개 분야에 대해 2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과제에 대한 연구계획서는 6월 22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연구사업지원본부 http://www.hpeb.re.kr)으로 제출해야 하며, 7~8월 중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연구과제가 선정된다.

과제당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자세한 사업설명회는 17일 오후 3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복지부는 “오랜 전통을 지닌 한의약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8년부터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추진, 2006년까지 32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총 172개 과제를 지원했다”며 “금년에는 단계별 목표에 따라 실용화를 위한 한방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규명하는 임상연구 등 총 11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인구의 고령화로 만성·난치성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요법에 대한 관심고조 등으로 세계전통의약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대체의학 예산을 제시해 전통의학에 대한 우리나라의 지원이 얼마나 열세에 있는가를 나타냈다.

미국의 NIH 대체의학 관련 예산은 2000년~2005년까지 약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2007년도 예산은 3억600만달러(한화 약 3,060억원)에 이른다.
중국 중의약연구개발 예산은 2000년~2003년까지 약 2배가 증가했으며 2004년도는 2억6,160만위엔(한화 약 410.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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