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몫 … 3인 간사 체제로 운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갖고, 최근 복지위에 배정된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위원모임 소속 장경수 의원(경기 안산 상록갑·사진)을 간사로 선임했다.
간사는 국회법 50조에 따라 교섭단체별로 1인을 추천해 상임위에서 호선으로 결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의 없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상임위의 간사는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과 더불어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장경수 의원은 1959년 전남 순천 출신으로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산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장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올 2월에 탈당했다.
한편, 김선미, 윤호중 의원(이상 열린우리당)은 16일자로 보건복지위원을 사임하고, 대신 김충환 의원(한나라당)과 장경수 의원이 보임됐다.
이로써 보건복지위원회는 한나라당 9명, 열린우리당 8명,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모임 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