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비만율 급증, 성인병 등 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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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비만율 급증, 성인병 등 위험 노출
  • 승인 2006.10.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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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성인으로 갈수록 비만관련 질환이 높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우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02년~2005년까지의 건강검진 실적 중 “연령별 비만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도별로 비만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 비만율 추이를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10%대였지만 30세가 넘어가면 비만율이 30%이상으로 높아졌다. 또 연령대별 비만율은 꾸준히 상승하다 70대 이상부터 다소 낮아지는데 이는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치아 부실 등으로 70대 이상의 식습관이 변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만은 성인병, 만성퇴행성질환의 발생을 높여 총 의료비 중에서 비만 관련 질환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만성 성인질환과 무관하지 않고 30대 이상의 비만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의원은 ``비만은 만성질환의 원인이며, 국민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마련되어 시행중에 있지만, 아직까지도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은 각종 성인병 등의 질병을 유발시킬수 있고, 또한 아동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연령대별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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