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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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개원
  • 승인 2006.06.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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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한·양방 협진 노하우 ‘신의학’으로 도약”

“한·양방 협진 3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진의 ‘신의학’을 창조하겠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유명철)은 지난 12일 개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명철 병원장은 “철학이 없는 단순한 의료기술, 대체·보완의학은 위험하게 생각하는데 이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신의학은 한의학과의 결합을 통해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질병에 도전한다는 목표와 철학을 가진 새로운 의학 개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의학’과 함께 ‘질병·장기 중심의 특화, 전문 통합서비스’를 동서신의학병원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서 환자가 전문과를 찾아 이동하는 기존의 통상적인 진료시스템에서 벗어나, 애초에 한·양방, 과를 허물고 질병·장기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
이에 병원은 진료체계를 동서협진센터, 한방병원 특수클리닉, (치)의대병원 특화센터 등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병원이 전면에 내세운 신의학 개념이 반영된 ‘동서협진센터’는 ▲중풍·뇌질환센터 ▲MU통합암센터(MU:無 태초의 무, 마음) ▲관절·류마티스센터 ▲척추센터 ▲이비인후센터 ▲동서건강증진센터 ▲안면마비센터 ▲한방음악치료센터 ▲경희국제진료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진센터에는 한·양방 의사가 함께 상주하며 진단과 치료를 협의하여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한방병원 특수클리닉은 화병스트레스, 한방소화기/보양, 한방여성건강, 체질개선, 한방소아청소년, 한방사시/약시, 알레르기/피부미용, 한방비만체형 클리닉 등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병원은 본관(지상14·지하4층), 별관(지상3·지하5층) 합쳐 연건평 2만4천평에 8백 병상 규모이다. 대표전화 02)1577-5800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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