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제천지방산업단지 내 ‘전통의약품 연구개발지원센터’설립 계획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15일 세명대 문화관에서 ‘전통의약품 연구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중간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제약회사 관계자 및 의학 관련 연구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센터가 설립되면 한방제제 및 한방신약개발을 비롯해 건강보조식품개발, 한약재의 규격화․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창업지원 및 업체 교육훈련 지원 등 한방 관련 사업이 한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사업비 235억원을 지원해, 제천 지방산업단지내 2천평 규모로 설치키로 한 이 센터의 설립용역을 세명대 한의학연구소(소장 김정범 교수)에 의뢰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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