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태·허준상포상위원회는 “강 교수는 한의약의 육성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한약재의 생산과 관련된 약용식물의 연구에 관한 학술 및 연구활동 업적을 높이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입묘, 내환경 및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광 이용 종자처리 기술개발 등 연구보고서 3편 △컨베이어 라인을 이용한 종자 광 처리시스템 등의 특허 등록 및 출원 3건 △작물영농기술 등 6편의 저서 저술 △발아 및 입묘율 향상을 위한 파종전 종자처리 모형 설정에 대한 제언 등 25편의 약용식물 관련 학술발표 △둥글레의 종자번식을 위한 통한 다량육묘 등 52편의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학술 및 연구활동으로 한약재의 원료가 되는 약용식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연구활동으로 1998년도에는 한국작물학회와 학국약용작물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과학기술 우수논문상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4일 열리는 제6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제작한 허준 동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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